오늘은 드디어 나트라케어 탐폰에 대해 써볼까 해요
개인적으로 현재 한국 탐폰들은 대부분 쓰레기 느낌이래서(??)
‘엇 난 잘 사용한 것 같은데 혹시 내가 느끼던 사소한 불편함이 외국 탐폰은 없는거..????”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그래서 곧바로 외국에서 유명한 탐팩스 펄을 구매했고!!
다음 생리때.. 이 녀석을 사용해보려 합니다
크크
그래서 다음 포스팅에선
탐팩스 탐폰을 사용한 후기를 적으며
한국 탐폰 브랜드를 다양하게 이용해봤던 경험과 외국 탐폰 한달 사용기를 묶어
비교해볼까 해요
만약 한국 탐폰이 정말 가격 대비 저질이라면
저는 막힘없이 까내려야 할듯요..^^
해외 직구 귀찮아서 국내 탐폰들만 다양하게 사용해봤는데
ㅠㅠ
아무튼 나트라케어 리뷰! 본격적으로 해보겠습니다!
일단 나트레케어 탐폰은 해외 브랜드입니다.
나트라케어가 국내에선 젤 비싼 탐폰이지 않을까 하면서도 헤이문 탐폰도 가격은 높은 만큼 가격에선 조금 차별화된 느낌이 있어요.
심지어 개수도 16개입으로
국내 탐폰은 20개입인 경우가 많은데
양이 적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심지어 사이즈는 세 종류인데
국내 판매 제품에선 슈퍼-레귤러 사이즈만 있답니다.
저는 슈퍼사이즈로 구매했고
저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탐폰 라인 가운데 사이즈에 해당하는 제품입니다.
생리양도 중간인 사람이 슈퍼를 쓰라는 의미 같은데..
저는 생리양이 많은 사람인지라
나트라케어 슈퍼로는
어림도 없다 암
싶은겁니다.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탐폰 박스를 열 때 보이는 이 꽉 찬 탐폰들을 보면
알 수 없는 만족감+여유
가 생기는 것 같아요
당분간 버티겠구나..하는 느낌.
나트라케어는 종이탐폰으로 유명해요
즉 어플리케이터가 종이로 된 제품인데
이 종이 어풀리케이터 때문에
나트라케어 제품에
부정적인 평가를 남기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이물감이 심해서 넣을 때
안 넣어지는 경우
-종이의 허술함으로 인해 구겨짐
- 질 안에 안 넣어짐
등등 입니다.
그리고 탐폰 포장재 자체도 종이로 되어 있어서
습기에 취약할 것 같아요
만약 환기가 잘 안 되고
곰팡이가 빠르게 증식되는
화장실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화장실 내부 보관케이스에
나트라케어는 담아두고 사용을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뭐 보관이야 따로 하면 되는거지만
이미 이 지점부터 불편한 것 같아요
불편을 뒤로 한 상태로 종이 포장재를 찢으면
이렇게 종이 탐폰 손잡이 부분이 나와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 어플리케이터들과 달리 오목한 부분이나
빼빼로같은 굵기도 아니라서
손잡이 부분이 어디냐!!하며
헤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행스럽게도 탐폰 포장재에 화살표 표시가 있으니
그 부분만 잘 보고 뜯으시면
손잡이 부분으로 뜯을 수 있답니다.
포장재를 다 오픈한 모습입니다.
음 딱 봐도 투박하다 싶은 디자인이고
이러한 디자인으로 인해
질 입구에 넣기도 전에
따갑고 아팠다는 평가도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었어요
넣을 땐 이렇게 쑥 넣으면 되겠으나
제가 봤을 땐
생리가 안 나올 즈음엔 이 탐폰은 넣기 불편할 것 같아요
실제로 생리가 끝날 때 즈음에 사용해보니
넣을 때 종이의 날카로운 부분 처리가
조금 미흡하여
질 입구에 넣을 땐 빡빡하고
따끔 거리면서 넣어지더라구요
생리양 많을 때 사용한 후기
저는 생리양 많을 때 이 제품의 흡수력을 보고감탄했어요
보통 생리혈이 물같은 제형이면서도
젤리같은 게 나오죠? 일명 따뜻한 굴 ㅠㅠ
국내 브랜드 중에 순수한 면 탐폰, 동자제약 템포는 이 젤리를 흡수하지 못해요
그래서 탐폰을 빼낼 때
이 혈이 딸려나오면서 바닥에 철푸덕 떨어집니다.
그런데 나트라케어는 다 흡수해요
대박..
그러나 흡수력이 좋아서 좋았지만!
단점은 2시간 마다 갈아줘야 해요
왜냐하면 나트라케어 탐폰은
길쭉한 솜이고 솜 두께가 두껍진 않기 때문입니다.
슈퍼 사이즈여도 생리양 중간 인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생리양이 많은 1일차~5일차 까지는
2시간마다 한 번씩 갈아줘야 하는게 있습니다.
그러나 생리양이 적은 날엔
평범하게 착용이 가능할 것 같았구요
흡수력 자체가 국내 탐폰들과 달리
어마어마하게 좋았어요
사실 비교는 못하겠어요
흡수력이 워낙 좋아서 2시간이면 탐폰 전체가
다 적셔져 있을 정도니까요 ㅠ
나트라케어를 추천할 수 있나?
개인적으로 추천은 하고 싶은데
또 못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가성비가 없어요..
우리나라의 젤 큰 문제점
여성용품에 핑크텍스라도 붙인 것 마냥 비싸고
용량이 적다는건데
질까지 떨어지니
(여기서 질 떨어진다는 건 흡수력이나 피가 새는 누수 문제를 말해요)
나트라케어는 용량대비 비싸단 단점이 있어요.
그러나 흡수력?
진짜 여태 다양하게 써봤는데
그 중에서 가장 최고였어요
누수?
누수는 아직까지 없었어요
이유는 제가 2시간마다 갈아줬기 때문 ㅠㅠ
불안한 마음에 계속 갈아주다보니
여태 누수는 없었습니다.
흡수력 하나만 장점이고
사실상 비싸고 개수가 적다는 건
제 기준에선 더는 구매 안 할 제품입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직구를 통해
탐팩스 96개입+96개입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이건 사람마다 호불호가 크게 갈렸어요
‘해외껀 커서 사용을 못하겠다’
‘국내꺼 왜 ㅆㄹㄱ인지 알겠다’
이런 식으로 갈리더라구요
그래서 이번달 생리 시즌에
사용해보고
다시 후기로 찾아올게요!
구독과 하트 해주시는 이웃분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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