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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신여대 인근에 위치한 맛있는 고깃집을 추천해볼까 합니다.
저는 성신여대 주변에서 약 4년 정도 거주하고 있는데요!
성신여대 주변부엔 엄청 맛있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깃집이 별로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저도 맨날 가는 곳만 가네요 흑흑
아쉬운 마음이지만, 그래도 동네 탐방하며 찾았던 고깃집들을 차근차근 소개해볼까 합니다.
성신여대 고기 맛집- 서울대패 사백집
서울대패는 사백집과 함께 같이 불리는 것 같았어요.
간판엔 크게 [서울대패] 라고 쓰여져 있어서 잘 모르고 있었네요 ㅋㅋ
서울대패 내부는 테이블만 약 10테이블이었던 것 같아요.
보통 한 테이블당 4~5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서울대패도 다른 고깃집과 다를바 없이, 동그란 의자 안에 가방이나 귀중품과 같은 것들을 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으니 고기 냄새가 스며들 걱정은 덜어도 됩니다!
성신여대에 위치한 서울대패집은 요즘 고깃집들과는 달리 정겨운 풍경을 컨셉화하고 있어요.
어릴적 가족들과 함께 고기를 먹으러 가면 저런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곳도 가끔 갔었던게 기억에 남네요 ㅎㅎ
의자나 테이블은 옛 느낌을 살려냈지만, 고기를 굽는 판은 완전 좋았어요! 기름도 따로 빠지는 구멍이 있었고, 판 자체가 고기가 타서 남는 잔여물이 잘 안 들러붙는 소재라 아주 간편했습니다!
서울대패집 메뉴판을 볼까요?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ㅋㅋ 저희는 서울대패집을 가면 주로 생삼겹살, 냉동삼겹살, 삼겹대패를 골라 먹는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생삼겹살과 냉동삼겹살을 가장 많이 먹어요! 왜냐하면 진짜 존맛탱이거든요ㅠㅠ
개인적으로 서울대패집의 대패 메뉴들은 쌈에 싸먹기에 적격인 고기들 같았어요. 물론 쌈채소 더 필요하면 셀프바 이용하게 되어있어서 쌈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저나 친구는 서울대패집에서 삼겹살과 김치+파김치를 들들 볶아 먹는걸 엄청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가면 맨날 똑같이 시켜먹어요 ㅋㅋ
좌석마다 휴지를 뽑아서 쓸 수 있는 휴지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무척이나 편했어요.
그리고 액자에 적힌 문구 보이시나요? 최상의 음식을 부담없이 드리기 위해 셀프바를 운영하고 있다는 소리인데요!
셀프바는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셀프바엔 보통 고깃집에서 반찬으로 주는 음식들이 배치되어 있었고,
저희는 다른건 안 먹고 김치랑 파김치를 엄청 리필해서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제가 다른지점은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사백집 서울대패가 프랜차이즈더라구요!) 성신여대 서울대패는 진짜….여기는 성신여대 주변부 고깃집 다 통틀어서 김치맛집 부추무침 맛집입니다. 절 믿으셔도 됩니다.
성신여대주변부에서 고기가 싼집~ 비싼집 나름 다 다녀봤는데요, 고기랑 김치를 같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 강력추천합니다.
특히 파김치는 진짜 실패가 없었어요 ㅠㅠ 김치는 때에 따라 가끔 맛이 다를 때가 있었는데, 부추무침은 항상 달콤매콤하니 너무너무 맛있었어요ㅠㅠㅠㅠㅠ
어째 고기보다 김치랑 부추무침 칭찬을 더 하는 것 같지만 고기도 진짜 존맛탱 ㅠㅠㅠㅠㅠ
그리고 서울대패는 일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요!
오히려 은색 스뎅컵이 아니라서 너무 좋았답니다 ㅎㅎ 돌려쓰는 컵들은 좀 더러울때가 많아서.. 요즘같은 코로나시국엔 웬만하면 돌려쓰는 컵들도 잘 안쓰려고 하거든요 ㅠㅠ
근데 여기는 그걸 의식한건지는 잘 모르겠으나!(아마 치우기 쉬워서 일 것 같아요 ) 물도 걱정없이 마시니까 좋았습니다 ㅋㅋ
지금 생삼겹이랑 부추무침을 같이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파김치는 딱 봐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ㅠ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대가 새벽인데 고기랑 부추무침이 급땡기네요 ㅠㅠㅠㅠ
서울대패에 적힌 글만 봐도 알 수 있듯, 부추무침에 대한 내용과 고기 존맛탱이란 내용을 적어두셨네요 ㅋㅋㅋㅋ
진짜 그냥 적어놓은 글이 아니었어요.. 제가 5번째 방문했던 이유가 있지 않겠어요 ㅠㅠ 진짜 다 맛있었단 말 밖에 못하겠어요 ㅠㅠ
저때 엄청 배고파서 고기 나오기도 전에 공기밥과 된장찌개도 같이 시켰어요.
여기..된장찌개도 진짜 맛있어요.
우리가 일반 고깃집 가면 먹을 수 있는 된장찌개의 맛인데, 적당한 간 덕분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고, 된장찌개 안에 차돌? 같은 얇은 고기들도 들어있어서 국물 자체에 고기육수가 스며들어 있는 찌개였습니다.
무엇보다 버섯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진짜 좋았어요 ㅠㅠ 저 버섯킬러인데 저 맛있는 된장찌개에 찌개국물이 스며든 버섯을 항상 다 먹고 나오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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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착한데 맛은 끝판왕이었던 된장찌개였습니다
거의 돼지두루치기 된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에 김치에서 나온 국물이 스며든 상태로 구워지니 진짜 맛있었어요 ㅠㅠ
어째 고기보다 부추김치랑 일반김치가 많아보이지만,,, 저희는 2명이서 5인분의 삼겹살을 먹고 나옵니다 껄껄
저 김치들은 그 5인분을 먹기 위해 미리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볶아 먹는 선경지명일 뿐이죠 (엄근진)
그리고 어느 고깃집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셀프바에 가면 마늘도 있어요.
마늘+ 김치 + 부추김치=환상 입니다. 이 3가지 조합은 천상의 맛이었습니다..
자 이제 종합적인 걸 간략하게 적어보도록 할게요!
빨리 가서 먹을 수 있는 시간대
보통 5시쯤에 가면 사람이 거의 없는 편이라 좋았어요!
고기는 저녁때 먹는 편이지 않나요? 저녁 5시~6시 사이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직원분들은 친절한가?
네! 친절하세요 ㅎㅎ
적당한 관심과 적당한 친절 너무 좋았어요!
과하면 모든지 안 좋잖아요.. 그리고 과하게 불친절한 것도 마찬가지..
여기선 서비스로 인해 고객이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을 것 같은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었어요.
그러니 제가 5번을 가죠 껄껄
화장실은?
말해뭐해.. 서울대패가 생긴지 얼마 안 된 곳이다보니 화장실도 클린합니다.
성신여대 주변에 있는 제가 가본 고깃집들은 죄대 화장실이 부실한 편이라 아예 참고 안 가는 경우도 많았거든요 ㅠㅠ
근데 여기는 남녀공용도 아니었으며 남녀화장실 다 따로 분리되어 있으니 안심하세요!
무엇보다 사장님 배려심이 있으신게..
여자들은 화장실 가면 불법카메라라도 설치되어 있을까봐 둘러보다가 겨우 볼일을 보거든요…(참고로 이건 20대인 제 주변 친구들이나 저나 다 공통된 행동이었어서 너무 슬펐어요..)
근데 여자화장실에 가보면 불법촬영에 법적조치에 대한 경고문이 스티커 형태로 붙어 있어서 무척 안심이 되었어요.
그리고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ㅎㅎ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3시 ~ 새벽 3시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시국인만큼 영업 마감시간은 단축되어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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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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