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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Rotine & review/제품 review

토익 시험장-풍문고등학교 후기[+소음, 스피커 음질 후기]

by 손이 매운 고양이 2022.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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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을 준비하고 있다보니 고사장의 중요성을 매우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데요.
정말 다양한 고사장을 다녀봤지만(990점 만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서요 흑흑) 제가 다녀본 고사장에서 가장 괜찮았던 곳 몇군데를 뽑아볼까 합니다.

그 중 오늘은 풍문고등학교를 소개해드릴게요

풍문고등학교 토익 고사장 후기

풍문고등학교는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곳입니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버스를 필수로 타줘야 하는데요.
풍문고등학교는 비싼 동네에 있는 학교인만큼
평지에 있습니다 ㅋㅋ
원래 학교든 산을 깎아 만드는 경우가 많죠? 땅 평수적으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니까요.
풍문고등학교는 그 가파른 오르막길 조차 없어서
솔직히 시험 전에 힘 다 빠지는 그런 일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학교 자체는 무지 깨끗해서 개인적으로 비싼동네 학교는 역시 다르다고 느꼈던 부분입니다.
복도에 먼지 한 점 없네요 ㅎ

제일 중요한 스피커는 어떨까요??

-LC 시간 스피커 후기-
선명하고 크기도 적당하여 듣기 좋았습니다. 제가 음악작업을 하는만큼
소리에 예민한 편인데요.
가끔 사람들 후기에서 보이는 스피커 불량이 있다는 학교를 가보면
의외로 괜찮은 경우도 있고 그랬어요.
아마 반마다 스피커는 다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제가 갔던 풍문고의 경우 스피커 상태 아주 좋았으며,
시험보는 책상 간격도 넓었기에 주변 사람 소음에 의해
피해를 볼 일은 적었어요.

그.러.나

겨울에 제발 패딩입고 시험보지 마세요
풍문고 다 좋았는데 어떤 여자분이 (남자분도 마찬가지)
패딩을 입고 시험을 치셨던지라
픽.픽. 치이익. 휭휭
이런 패딩 질감-시험지 소리의 환상의 똥콜라보레이션으로
저의 인성을 험악하게 만들어주었답니다.

정말 애석하게도 YBM측은 이런 겨울철 패딩 소음을 제한둘 순 없다고 합니다.
제가 이때 돈 날리고 점수 날리고 (심지어 엘씨 점수…) 시간 날린게 한탄스러워 문의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솔직히 토익 접수비 48000원으로 올릴 양심으로
스피커 개선이나 주변소음 오지게 내는 사람은 따로 내보낼 수 있게 해야하는거 아닌가)

아무튼 여름철에 시험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겨울철엔 주변에도 시험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미처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들이 가챠돌리기마냥 걸리기 때문에
저는 비추천합니다.

그럼 다음 시험장은 다음에 소개해드릴게요!
풍문고 말고도 럭키 학교는 있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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