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수제버거 맛집-버거파크[+메뉴판, 맛 후기,최애맛집]

성신여대-버거 파크, 수제버거 맛집

-성신여대엔 아주 오래전부터 동네의 주름을 잡고 있는 수제버거 맛집이 있습니다. 요즘 버거 프랜차이즈 시장이 한 물 간 것 마냥 시들한 상태다 보니 프랜차이즈 버거를 구매하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는 비주얼로 인해 결국 안 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동네 수제버거집과 프랜차이즈 버거집 가격이 비슷하면 수제버거집을 가는 게 훨씬 이득인 동네다 보니 저는 버거가 당기면 주로 버거 파크를 간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해쉬브라운이 들어간 버거를 파는 가게가 드물다보니 버거파크를 더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버거파크 메뉴들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해쉬 베이컨 치즈버거 세트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1. 해쉬 베이컨 치즈 버거 세트

-제가 주문한 해쉬 베이컨 치즈버거 세트 입니다. 저는 여기에 계란도 추가해서 먹었어요. 계란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지더라고요.
해쉬 베이컨 치즈버거 세트 가격은 10,200원입니다. 가격이 좀 올랐어요. 아무래도 요즘 물가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루빨리 물가안정이 와야 할 텐데요.. 물론 물가안정이 온다 해도 지금 가격에서 떨어지진 않을 것 같아요. 대신 할인쿠폰을 떨군다는 식으로 세상 먹거리 시장이 돌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버거파크엔 치즈버거, 베이컨 치즈버거, 머시룸 치즈버거, 해쉬 베이컨 치즈버거, 쉬림프 치즈버거, 아보카도 치즈버거 총 6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버거파크에서 치즈버거, 베이컨 치즈 버거, 해쉬베이컨 치즈버거를 먹어봤어요. 솔직한 심정으로 지금까지 돌아가며 먹어본 이 3종류도 다 맛있습니다. 쉬림프 치즈버거는 그냥 그랬단 후기도 많이 보였고, 대체적으로 알차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해쉬베이컨 치즈버거, 머쉬룸 치즈버거, 아보카도 치즈버거를 주문하십니다.
이 3종류는 속이 훨씬 알차고 맛있다는 평가가 많아서 추천해봅니다.

2. 버거파크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

-버거파크의 특장점들 중 하나는 ‘감자튀김’입니다. 약간의 양파 향이 가미된 듯한 감자튀김은 정말 별미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또한 기름 자체도 깨끗해서 그런지 몰라도 기름 특유의 잡내도 안 나며, 바삭한 식감은 언제나 변함 없는 것 같습니다. 버거파크에서 주문해 먹는 것만 30번은 먹었다고 자부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동안 쓴 돈이 많다는 점에서 좀 반성하게 되지만, 그래도 그만큼 시켜먹은 데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 ‘감자튀김’ 입니다. 단품으로 버거만 먹어봐도 맛있지만 저는 세트로 드셔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배달로 먹어도 감자튀김이 단 한 번도 눅눅한 상태로 온 적이 없었을 정도입니다. 바삭하고 양파향 특유의 감칠맛과 단맛이 올라오는 감자튀김, 정말 무한사랑입니다.

3. 그러나 케첩은..

-사실 이 고급진 감자튀김에 어울리지 않는 케첩 맛입니다. 하인즈 케첩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데 오뚜기 케첩을 고집하는 이유가 좀 궁금해지네요.. 물론 하인즈 제품이 단가가 더 높을 것 같아요. 만약 그런 이유라면 조금 더 투자해서 하인즈 케첩으로 바꿔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집에 있는 하인즈 케찹을 짜서 버거파크 감자튀김이랑 먹어보니까 아주 맛있더라고요. 만약 집에 하인즈 케첩이 있으신 분들은 하인즈 제품과 함께 드셔 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4. 해쉬브라운이 바뀌다니..

-제가 주기적으로 버거파크를 시켜먹는 사람인데 몇 주 정도 텀을 두고 안 먹은 적이 있었어요. 머리카락 같은게 나온 이후부터 였었는데, 물론 발생할 수 있는 일이란걸 잘 이해는 하지만, 꼬불거리는 머리카락이 나온게 약간 속을 상하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한동안 생각 안 하고 살다가 오랜만에 버거파크에서 버거를 주문해봤는데 글쎄 해쉬브라운이 바뀌어 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해쉬브라운은 버거랑 잘 안 어울렸어요. 해쉬브라운 크기 자체도 작아졌고 맛이 예전이랑 다르기에 이제 버거파크 해쉬브라운 버거 말고 치즈버거를 대신 사 먹기 시작.

+해쉬브라운도 왜 바꾼 건지 궁금합니다만 제가 뭐라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니까요.. 버거파크 버거빵 특유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과 어울리는 해쉬브라운은 예전 해쉬브라운이었는데, 지금 해쉬브라운은 풋내 같은게 나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아마 그날 제조과정에서 뭐가 달랐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요즘은 좀 라이트한 버거가 땡기는 치즈버거를 더 많이 먹는 것 같아요. 벌써 이번주만 해도 2번의 식사는 버거파크 치즈버거만 먹었네요.

5. 버거 파크, 너무 맛있으니까 추천추천 강력추천

-사실 버거는 패스트푸드다 보니 건강에 좋지 않다는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러나 실상 헬스 트레이너도 버거만! 먹었을 경우 탄단지 골고루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니 감자튀김이나 사이드 메뉴 없이 버거만 먹는 것은 괜찮단 말을 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버거 안에는 토마토, 양상추, 고기 패티, 빵으로 이루어진 구성인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곧 여름이 다가오는 만큼 건강관리 및 어느 정도 체중감량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단품만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