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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Rotine & review/문구&기록하는 자의 routine & reveiw

기록을 한다는 것-플래너를 쓸까, 메모지를 쓸까

by 손이 매운 고양이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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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록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 할게요.
저는 이전에 올라이트에 다녀온 이야기를 전하며,
앞으로 계획을 꾸준히 하며 쟁취하고 하는 것을 쟁취하겠노라 다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작성하는 올라이트 플래너를 보여드리며,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올라이트 제품 사용 후기

우선 저는 이 세 가지 떡메모지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떡메모지 용도는 원래 간단히 할일을 메모하거나, 무언갈 정리하다가 오류가 발생하면 끄적끄적 적어두고, 암기할 단어가 있으면 적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어요.
떡메모지는 접착 메모지와 달리 접착면이 없기 때문에, 따로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해서 공책이나 벽, 노트북 가장자기에 붙이기도 합니다.

올라이트에서 제작된 떡메모지는 우리가 계획을 짜기 용이하도록 간단명료하게 제작된 떡메모지인 것 같았어요.


저는 몇달 전까지만해도 플래너 공책을 사용하면서 기록을 해왔지만, 이상하게 공책에 일정을 적는다는 것이 매번 지키기 어려운 숙제가 되어버리는 경험을 하게 되며 결국 미루게 되었어요.

이번에 올라이트 가서 쇼핑한 요 떡메모지는 한 번 기록의 실패를 맛보고 나서


떡메모지에 주간 계획을 짜고 하나씩 지워나가는 방식을 습관화 시키기 위해 구매해봤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저는 2주 정도 사용을 해봤고, 주간 플래너에 기록을 다 담지 못한 것들, 혹은 날짜를 정해 그 안에 끝내야 하는 목표치들은 따로 3M 접착 메모지에 적고 고체형광펜으로 지워나갔습니다.

저는 요즘 토익 공부, 블로그 기록생활(무엇이든 기록하기), 사회학 전공 공부(시험 준비), 보카 단어 암기(편입학) 등을 실천하고 있어요.

주간 플래너에는 최대한 여가활동이나 불필요한 설정들은 배제시키고, 자기주도적 계획 및 실천을 위한 목표들을 세웠습니다

플래너 윗칸에는 이렇게 주간 활동 목표치를 적을 수 있는 란이 마련되어 있어서, 혹여 평일 및 주말 계획에 차질이 생겨도 미루지않고 목표치를 달성하게 되면 주간 통합 목표에서 한 건 해냈단 것을 체크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주로 이 플래너를 벽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계획을 성공하면 체크하기 위해서 고체 형광펜 같은 뭉툭한 색연필로 줄을 그어주는 방식으로 ‘완료’ 표시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런식을 2주 정도 활동해봤는데, 꽤나 유용했습니다.
저는 계획을 세우고 하나도 이루지 않는 무기력쟁이였기 때문에 항상 플래너를 보며 저 자신을 실망하는 것만 습관으로 들여진 상태였거든요..ㅎ

근데 이렇게 주간 통틀어서 목표치를 세우니 아주 좋았어요!
100%다 이루어 보진 못했지만, 약 70~80% 정도를 이루고 있으니 꽤 발전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단점도 있어요.
벽에 붙여서 사용하고 있다보니 가독성은 있지만, 제가 공부를 완료하고 나서도 체크를 한다는 것을 까먹는다는 정도와 플래너에 일일 세울 수 있는 목표를 기록하는 공간이 조금 적다는 점!
그냥 제가 욕심이 과한걸 수 있지만, 줄이 좀 더 많았다면 좋았을 것 같았어요.

그거 말고는 계획 실행형 인간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워요 ㅎㅎ


이건 캐쉬북인데, 가계부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나 잘 사용하질 않고 있어요

실제로 11월 한 달 중에 불필요하면서도 적정 금액 수준 내에서 이 한도까지만 사용하자는 취지로 구매하게 되었는데, 막상 적을 것도 없고 그렇게 잘 적게되는 것 같진 않더라구요..
한 번 어떤 식으로 사용해볼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네요.

그리고 이 체크리스트! 진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ㅎㅎ
이 체크리스트는 주간 플래너를 작성하면서 상세하게 적지 못한 남은 목표치들을 따로 적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고,
혹은 기한을 정해두고 그 안에 끝낼 일들도 기록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이 체크리스트 안에는 청소를 하거나 약속의 내용 등을 적고 완료되면 줄 긋고  끝내는 편인데 가끔 완료가 안 되면 다시 미루기를 시전하는 용이 되기도 합니다 ㅋㅋㅋ

저는 이 떡메모지들을 이렇게 마스킹테이프를 이용해서 눈이 가는 공간들에 붙여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참고로 마스킹 테이프는 그냥 아트박스 가서 구매했어요.
멀리 교보문고 같은 곳에 가서 구매하는 건 귀찮아진 몸이라 그냥 동네근처에 있는 아트박스 가서 마테를 사왔어요 껄껄

저는 올라이트에서 구매한 포스터와 종이봉투로 벽면을 요런 느낌으로 장식했어요.
확실히 뭔가 장식하니까 책상에 애정을 갖고 오래 머물게 되는 것 같아요.
비록 어설프지만 하나하나 습관 들여가며 목표치를 끝내는 시간들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그럼 다음 글에서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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