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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합리적인 카페를 찾다.

성신여대 조용한 카페-커피날에[+영업시간, 분위기, 메뉴판]

by 손이 매운 고양이 2021.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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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근처에 몰려있는 카페들은 대부분 작고 감성적인 카페들이 많은데, 성북천 인근에 있는 카페들은 대부분 한적하고 조용하니 혼자서 카공을 하거나 여유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겐 아주 합리적인 카페들이 많은 것 같아요

요즘 성북천 근처에 있는 카페들을 벽돌 깨기하고 있는데 또 좋은 카페를 찾았습니다 ㅎㅎ

커피날에

커피 날에는 외부에서보면 감성카페느낌이 물씬 나는 카페들 중 하나였어요.
그 중에서도 미니멀한 느낌이 대세인 카페들과 달리, 커피날에는 따뜻하고 아늑한 망원동 느낌의 카페였는데 들어오면 가구들이 전부 나무라 아주 좋았답니다.

이 자리는 인원수가 많은 분들이 앉기에 좋은 테이블인 것 같아요. 그래도 사람이 없으면 한명한명 모여서 마시기도 하는 것 같았어요

중간에 이렇게 귀여운 소품들도 있던데 조명이 엔틱해서 계속 보게 되었어요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에 조명도 따뜻한 색입니다!

귀여운 식물들도 배치되어 있어요.
전체적으로 색감이 너무 이뻐서 계속 찍게된 것 같아요. 요즘엔 이런 느낌의 카페보단 단순한 구조의 카페들이 많다보니 다 비슷한 느낌이거든요 ㅠㅠ 근데 여기는 잠깐 힐링하러 어딘가 구석진 오두막에 놀러간 느낌나서 좋아요

커피날에 메뉴판

메뉴는 다른 카페들과 달리 정말 다양했어요! 아인슈페너와 크림라떼도 동시에 다루고 있으며, 스무디도 종류가 다양했구요
무엇보다 디저트 냄새가 달콤해서 다음번에 오게 되면 디저트를 꼭 먹어보려고 합니다.
주로 스콘이랑 브라우니, 크로플을 많이 주문하는 것 같았어요.
카페에서 머무는 동안 디저트 제조하시는 냄새(?)로 유추해봤습니다 크크

저는 커피날에에서 이날 크림라떼를 주문했어요!


크림라떼는 라떼에 시럽이 살짝 들어간다고 하셨어요. 요즘은 아인슈페너같은 크림이 올라간 커피 음료가 자꾸 땡겨서 이런 애들만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쇼케이스엔 디저트랑 과일들이 있어요

좌석 테이블을 보면 문서작업이나 공부하기에 적당한 테이블들이 적재적소에 맞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여기 오시는 손님들 중에서도 대화를 나누시거나 혹은 공부를 위해 오시는 손님들이 다수 있었어요. 뭔가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분위기라 크게 불편함 없이 머물다 가게 된 것 같습니다 ㅎㅎ

창문도 너무 이쁜 것… 옛날에 외할머니댁에 가면 저런 창문이 있었던게 생각나요. 창문이 너무 이뻐서 그땐 창문만 바라보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그리고 음료를 제작하는 공간은 커텐으로 가려놓으셨어요. 커텐도 공간이랑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크림라떼

테이블에서 기다리고 있다보면 직원분께서 음료를 가져다 주셔요.
와 근데 분위기랑 컵, 티코스터, 스푼 전부 이쁜 것 같아요
다른공간에서 보면 또 달라보이겠지만, 커피날에 공간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려서 음료사진만 8장을 찍었네요 ㅋㅋㅋㅋㅋ

스푼도 금색..조명도 금색,, 너무 따뜻해서 잘 것 같은 공간입니다 ㅠㅠ

그림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묽은 편이에요. 그래도 약간은 묵직한 감이 있어요. 크림 중에서도 시간이 좀 지나면 되직해지고 표면이 살짝 딱딱해지는 애들이 있는데 여기 크림은 묽음과 되직함의 중간의 크림이었어요

라떼위에 크림이 올라간 색감이 너무 이뻐요.. 살만 안 찐다면 매일 먹고싶어요 흑

커피날에 화장실은?

남녀공용이었지만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화장실이었어요.
카페 사장님의 배려가 잘 보이는 화장실이었습니다 ㅎㅎ

커피날에 영업시간
평일 9:00~22:00
공휴일 및 주말 11:00~22:00



날이 부쩍 추워졌는데 오늘은 카페가서 따뜻한 라떼를 드셔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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