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개월 현재 후유증-갈색혈, 월경 주기 변화 후기, 해결법

오늘은 코로나 후유증으로 겪고 있는 증상들을 재정리하여 올려보겠습니다. 이전부터 코로나 확진 이후 겪고 있는 부작용에 대해 업로드해본 글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후기도 올려보는게 좀 더 확실한 코로나 확진 이후 장기적인 부작용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업로드해봅니다.

1. 배란혈에 대하여. 월경 주기 변화

우선 저는 22년도 3월 15일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미각 상실과 같은 대체로 알려진 통증은 거의 없었어요. 다만 속이 편한 음식을 먹어도 설사를 기본적으로 했고, 월경통이 강해졌으며, 생리주기가 길어졌습니다.
저의 원래 생리 주기는 7일이었으나 이제 10일은 기본 옵션으로 하는 편입니다. 저번 달의 경우 9일 동안 생리를 했고, 고통은 여전히 참기 힘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달라진 점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아주 미미하게나마 생리주기가 짧아지고 있으며 (생리기간이 10일이라면 8일 혹은 9일 정도 하는 걸로 변하는 중) 갈색 혈이라 불리는 혈은 주로 배란혈로 알려져 있죠? 사실 배란혈이 아니고 생리 주기 중에 오랫동안 몸 속에 고여서 빠져 나오지 못한 혈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갈색혈 또한 예전만큼 심하게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2. 생리 주기가 길어졌을 때 해결방법 없나?

생리기간이 7일 이신 분들은 이미 충분히 생리를 오래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확진 이후 생리 기간이 더 길어졌거나, 백신 접종 이후 생리 기간이 길어졌다면 산부인과에 가서 진료받아보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실제로 산부인과에서 경구 피임약을 처방해주거나 코로나 부작용에 월경 주기 변화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그에 따른 처방을 해주실 겁니다. 여기서 여러분의 면역력이 약해진 상황이라면 월경 주기에 영향을 준 상황일 수 있고, 아니면 몸에 이상은 없으나 코로나 부작용이 나오고 있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즉, 각자가 겪고 있는 월경주기 변화는 컨디션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경우일 수 있으니 산부인과에 가서 편히 진료를 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른 방법은 질 유산균을 매일 아침 공복 1알씩 복용해주는 방법입니다. 현재 저는 장 유산균과 질 유산균 총 2알을 아침 공복에 섭취 중입니다. 결과적으로 백신 부작용과 코로나 부작용으로 겪고 있던 갈색혈이 나오는 시기와 월경 주기 변화는 점진적으로 해결되고 있는 중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생리기간이 10일이었으나 현재는 9일, 혹은 8일로 변하고 있으며 월경통 또한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유산균이 꽤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영양제 중에서 다른 영양제들은 크게 효과를 준다고 느껴보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유산균의 효과는 몸소 느끼는 중이다 보니 질 유산균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엔 제가 먹고 있는 유산균들을 추천해보는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