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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Rotine & review

20대 초반의 나의 모습

by 손이 매운 고양이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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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엔 미래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기 보다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20대가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사회였던
‘알바’를 하게 되었어요. 그때 당시엔 돈을 벌어서 학교 생활을 하다보니
여유롭게 경제신문을 읽거나 자기계발을 하기엔 시간이 빠듯했답니다.
그러나 지금 20대 중반이 되어 생각해보면 ‘하기나름’이었다고 생각해요. 당시에는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아서 콜린성 피부염과 전신 두드러기 뿐만 아니라 얼굴이 아나필락시스가 온 사람처럼 부어있었어요. 빨갛고 자극을 주면 가려움증까지 있어서 사실 그때 번 돈의 일부는 피부과 가서 알러지 처방과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때 여유가 없는 생활이라고 여겼던 이유 중에선 제가 몸이 너무 약하고 병에 취약한 상태였던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어떤 연유에서인진 모르겠지만 피부염은 싹 사라지고 콜린성 피부염도 몸에 나타나질 않아요. 너무 다행이죠.
그땐 그런 생활의 연속이었다보니 스트레스는 피부염에 비례해서 꼭 몸이 급격하게 안 좋아지는 시기를 반복적으로 겪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자기계발에 대한 노력 보다는 병을 고치려는 노력을 더 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자연적으로 치유되었지만 만약 그때처럼 제가 온 몸이 붓고 가려우며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은 모습을 갖고 살고 있는 중이라면 여전히 마음고생에 더 치중하고 자기계발을 하지도 못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그때의 일들이 떠올라 이런 글을 끄적여 봅니다. 결국 사람은 건강이 최고란 것을 말하고 싶었어요.
또한 20대 중반이 되면 영양제나 운동을 잘 챙겨야 하는 나이라고들 합니다.
그런데 이젠 퇴사이후엔 몸이 나태해지니 영양제만 먹고 운동은 안 해서 살만 찌네요 ㅋㅋ
이제부터라도 다시금 열심히 살아가고 싶어서 오늘의 글을 쓰며 하루를 마감해보려 해요
여러분들은 다들 잘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요즘은 새로운 일을 벌이려고 준비하고 있다보니 사색에 잠기고 작년에 너무 안 좋았던 일들이 생각나 매일매일 떠오르곤 해요 그때 차라리 돈 벌려는 욕심을 참고 다른 곳으로 이직을 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때를 계기로 저는 많은 깨달음을 얻기도 했어요. 하지만 겪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일이었기에 그런 일을 겪게 만든 좀 더 젊었던 그때가 안타깝기도 합니다. 앞으론 남을 위해 제 건강을 희생해가며 일하진 않으려 합니다
이래야 요즘 MZ세대가 아닐까 싶네요 ㅎㅎ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와주시는 분들도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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