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메로골드라는 자몽을 사먹으려고 하진 않았어요.
근데 비마트 주문으로 금액을 맞춰 주문하려다보니 살 만한게 없는거예요 ㅠㅠ 그래서 그냥 금액 맞추려고 주문한게 오늘의 포스팅 글로 자리잡았네요 ㅎㅎ
메로골드! 과연 뭘까
메로골드는 ‘오렌지+자몽’교배종인데요! 자몽의 씁씁하고 쓴맛을 덜어내고 오렌지의 달달한 새콤함을 넣어준 과일이 메로골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메로골드도 일반 자몽과 크기가 비슷했습니다.
현재 비마트에선 2개입으로 판매하고 있답니다.
까는 사진은 없답니다 ㅠㅠ 손이 자몽 범벅인 상태에서 찍으려니 위생상 불결해서요 ㅠㅠ
아무튼 저는 메로골드가 후숙되기 전 상태에서 받아보았어요.
그랬기 때문에 맛이 씁쓸할 것 같아서 꿀을 넣어봤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메로골드 색은 대단히 이쁜 색이에요
노란색인데 조금 달달한 색을 섞은듯한?
처음에 메로골드를 깠을 때, 자몽향+오렌지향이 엄청 풍겼어요 ㅋㅋㅋㅋ
그 상큼한 향에 매료되어 맛도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정말 아쉽게도.. 아직 후숙되지 않은 메로골드는 씁쓸하고 일반자몽보다 못한 맛이 났어요 ㅠㅠ
색깔은 때깔이 고왔으나, 그만큼 후숙되지 못하면 맛은 없음!
다행히 꿀을 뿌려놔서 먹을땐 크게 문제없이 먹었으나, 만약 꿀이 없었더라면 저는 금방 물려서 중간에 먹다 버렸을지도 몰라요.
메로골드 후숙 기간 및 보관방법
저는 개인적으로 이 후숙기간을 얼마라고 단정하지 못하겠는게, 각 가정마다 메로골드를 언제 배달받고, 그 배달받은 과일이 언제 추출되었느냐에 따라 후숙기간은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저는 이 기준을 메로골드 꼭다리부분을 통해 알려드릴게요
이건 제가 초반에 받았던 메로골드 사진입니다.
약 3일 정도 지난 상태였고, 저는 메로골드 차갑게 먹고싶어서 열대과일인걸 알지만서도 냉장보관을 했어요
참고로 열대과일은 실온보관입니다! 냉장보관해도 별 문제 없이 먹을 수 있긴해요
그래서 전 냉장보관해서 차갑게 먹습니다.
보통 메로골드의 꼭다리 부분이 위 사진처럼 된 상태로 오실거예요.
이 꼭다리 부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갈색으로 변하면서 동그라미형태로 갈색이 번지게 되는데, 대충 갈색으로 번진 반지름이 1cm 정도로 번진다면(육안상으로 어림잡아 봤을 때 1cm 정도면 후숙완료) 그때 후숙이 된 상태였어요.
그래서 두 번째 메로골드를 먹을 땐 갈색으로 번지는 기간이었던 3주가 지나니
적정수준으로 갈색화가 진행되어서 이때 까보았어요.
처음엔 그 메로골드가 갈변하기라도 하는건가 싶어서 좀 두려웠는데, 나중에 껍질 까고보니까 과육에는 전혀 문제가 없더라구요 ㅋㅋㅋㅋ
좀 같은 사진처럼 보이죠? 사실 이건 두 번째 메로골드를 깐 사진이랍니다
이번에도 꿀 첨가완료!
저는 자몽이랑 꿀이랑 같이 먹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색감은 보정없이 오리지널로 찍어보았어요!
후숙한 메로골드 맛 후기
후숙된 메로골드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와 오렌지의 그 상큼하고 달콤한 향 있죠? 그 향이 2배로 나면서 달달함도 2배가 되었어요!
그리고 자몽 특유의 씁쓸한 맛은 껍질을 까고도 남아있는 속껍질부분(하얀껍질)에서 그 씁씁할 맛이 나기 때문에,
만약 메로골드 과육만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그 하얀껍질을 잘 제거하고 먹으면 정말정말 맛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메로골드 칼로리는?
300kcal 정도!
개인적으로 자몽류는 방광염이 있거나 신장에 약간 문제를 겪고있다면 당분간 자제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나중에 또 포스팅 하겠지만 전 방광염을 2번을 걸렸어요.
그때 의사선생님이 해주신 말이, “자몽이나 시트러스계열은 먹지마세요!” 였습니다.
약간 시간이 지난 기억이 잘은 안 나지만 방광염 걸린 사람들한텐 시트러스계열 과일은 전부 별로라고 하셨어요 ㅠ 특히 자몽!
방광염이 잘 낫고나서 먹었을땐 별 문제 없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후숙기간은 꼭다리부분인 어느정도 갈변되었을 때 먹어야 맛있답니다 ㅎㅎ 참고로 저는 메로골드 전부 다 냉장보관해서 먹었어요
꿀 뿌려서 먹으니까 달달함이 더해져서 완전 맛있게 먹었네요ㅠㅠ
아무튼 혹시나 제가 설명이 부족했을 수 있으니 댓글 남겨주시면 바로 답장드릴게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끝입니다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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