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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합리적인 카페를 찾다.

보문동 커피 맛있는 카페- 커피날에[+메뉴판, 원두8종류, 커피 후기]

by 손이 매운 고양이 202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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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문동 커피날에

커피날에는 보문역과 성북구청 중간 언덕을 올라가야 위치한 카페입니다. 그래서 언덕을 오르는 게 아주 살짝 힘들긴 하지만 어느 정도 감내하고 올라가면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요.

-만약 집에서 커피를 해 드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곳에서 드립백을 구매해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드립백 특유의 커피 향과 맛을 사랑하는데요. 나중에 구매해봐야 겠습니다. 특히나 보문동 ‘커피날에’는 로스팅 기계가 가게 한편에 자리 잡고 있어서 직접 로스팅도 하고 계시는지 궁금했어요.

-그리고 원두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거의 8가지 정도(디카페인 포함) 있었는데요. 고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원두 종류는 고소함과 풍미의 차이, 혹은 산미와 묵직한 바디감 등 여러 차이를 두고 있기 때문에 고르는 재미도 있지만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실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카페라고 생각했어요. 요즘 카페들은 원두 2가지 선택지를 주는 곳이 다양해졌는데 여기처럼 8가지 원두를 다루고 있는 곳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또한 가게 사장님이 원두별로 어느 원산지에서 재배된 원두이고 무슨 향이 나는지 자세히 기술해놓으셔서 맘 편하게 고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는 커피 날에 가서 원두를 전부 먹어봐야겠습니다. 제가 먹어본 맛 말고 다른 원두도 너무 궁금해지네요.

-저는 엘사바도르를 주문하게 되었어요. 이 날은 산미 있는 커피를 마시기 힘들어서 고소하고 풍미가 초콜릿으로 올라오는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마침 딱 있어서 엘사바도르로 주문해봤습니다.

2. 커피 날에 메뉴판

-커피날에 메뉴판입니다. 사이즈도 3호까지 있네요. 나중에 밤샘 작업할 땐 3호짜리 커피 사들고 올라가야겠어요. 커피날에는 확실히 커피 전문점의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네요. 커피 종류도 다양하고 디카페인까지 메뉴에 넣으셨다는 것만으로도 확실히 전문가 다 우십니다.

3. 커피 (엘사바도르 선택) 맛은?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커피에 크레마는 없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없어도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오히려 크레마가 안 보여서 그런지 몰라도 커피의 중후하고 묵직한 향이 깊게 올라와서 좋았습니다. 다음번엔 케냐 원두를 먹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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